전남도의회, '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특별위원회 출범 예고
2025-06-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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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특별위원회 출범 예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가 2026년 여수에서 열릴 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일 의원(여수1)이 대표 발의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6월 5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섬 박람회, 지역 경제 도약 기회로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의 섬 자원을 활용해 6천 명 이상 직접 고용, 약 5,800억 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는 국제행사다. 특히 여수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를 품은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예산 부족 등 현실적인 제약이 여전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행정적, 정책적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선제적 지원 체계 구축 나선다
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 전문가 세미나, 조직위 협력 강화, 시민 참여 확산 전략 마련 등 다방면의 지원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광일 의원은 “이번 박람회는 전남 섬 정책의 전환점이자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가 주도적으로 박람회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