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타벅스 최초로 생겼다...제주도 스벅에 생긴 ‘이것’
2025-06-09 14:47
add remove print link
SNS 인증하면 업사이클링 엽서 증정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매장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하고 업사이클링 엽서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주세화DT점에서 우유팩을 재활용해 만든 엽서를 증정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제주세화DT점에서 고객이 SNS에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 '#환경재단' 해시태그와 함께 포토존 사진을 인증하면 우유팩 업사이클링 엽서를 증정한다. 업사이클링 엽서는 대전 지역 스타벅스 58개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 30%가 포함된 재생 종이로 제작됐다.
해당 매장에서는 제주지방우정청으로부터 기증받은 느린 우체통도 함께 운영한다. 증정받은 엽서에 마음을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받아볼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색다른 경험과 함께 제주도에서의 추억을 1년 뒤에도 느낄 수 있다.

지난 2023년 11월에 문을 연 제주세화DT 스타벅스 매장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매장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제주세화DT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환경 기금으로 적립해 자원 업사이클링 캠페인, 환경 강연, 플로깅, 환경 영화제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김숙진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장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로 적립한 환경기금을 활용해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담은 우유팩 재생지 엽서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다"며 "전국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설치된 느린 우체통과 함께 제주도에서 색다른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