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촬영 돌입”… 전 세계 휩쓴 한국 레전드 걸그룹이 돌아온다
2025-06-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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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사로잡을 새로운 음악의 서막
2년 8개월 만에 온다! 블랙핑크의 귀환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블랙핑크(BLACKPINK) 완전체로 돌아온다.
9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지난 6일부터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조만간 블랙핑크의 신곡 소식을 발표해 드리겠다"고 약속한 대로 완전체 컴백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된 것.

약 2년 8개월 만에 알린 신곡 발표 소식인 만큼 전 세계 음악팬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일정, 신곡 제목, 콘셉트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뮤직비디오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블랙핑크의 컴백이 임박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YG 측은 "해외 유명 감독과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의 정체성과 음악적 색채를 총집약한 또 하나의 아이코닉한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것"이라며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위상에 걸맞은 특별한 협업인 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2016년 ‘휘파람’으로 데뷔 후 ‘붐바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Kill This Love’, ‘How You Like That’, ‘Lovesick Girls’, ‘Pink Venom’, ‘Shut Down’, ‘Forever You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멤버들은 솔로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다음 달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