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 라면, 'K-푸드' 날개 달고 대전 상징으로 재탄생
2025-06-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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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의장 “K-푸드 접목으로 대전 홍보의 대박 아이템 기대”
팝업 전시·라면 시식 행사에 100여 명 참석해 관심 집중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의 상징 캐릭터 ‘꿈돌이’가 K-푸드 대표주자인 라면과 손잡고 관광·홍보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9일 대전 동구 소제동 ‘아트사이트 소제’에서 열린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팝업행사에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기업인,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1993년 대전엑스포부터 대전을 상징해온 꿈돌이가 K-푸드 인기 품목인 라면과 만나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대박 아이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테이프 컷팅식과 출시 이벤트를 시작으로,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전시와 미디어 콘텐츠 상영 등 팝업 전시장이 운영됐다. 이후 ‘꿈돌이네 라면가게’로 이동해 라면 조리 시식과 현판식, 담화 등이 이어졌다.
특히 ‘대전 꿈돌이 라면’은 이미 국내외 600여 개 판로처를 확보하며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대전이 자랑하는 지역 콘텐츠와 한국 식문화의 결합으로 관심을 모은다. 대전시의회는 이와 함께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꿈돌이·꿈순이 호두과자도 지역 특산 홍보 아이템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의장은 “대전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갖도록 시의회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