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6월 목요콘서트~여름밤 수놓을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2025-06-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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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6월 목요콘서트~여름밤 수놓을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문화재단이 6월 한 달 동안 클래식과 영화 음악, 현대 트럼펫 곡으로 꾸며진 특별한 목요콘서트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12일, 19일, 26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리즈는 클래식 금관 5중주, 현대 트럼펫 합주, 영화 속 명곡 클래식 연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관·트럼펫·영화OST…장르 넘나드는 3색 무대
첫 무대는 12일 ‘협동조합 효성’의 금관 5중주 공연 ‘Brass Romantica’로, 금관악기의 따뜻한 울림과 클래식의 낭만이 어우러진다. 협동조합 효성은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 금관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어 19일에는 ‘광주 트럼펫 콰이어’가 ‘Trumpet Brilliance : 빛을 머금은 소리’를 통해 현대 트럼펫 작곡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트럼펫 전공자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26일에는 ‘포레스트’가 ‘클래시네마 : 영화 클래식에 물들다’라는 제목으로 영화 속 클래식 명곡들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현악기와 피아노가 어우러진 섬세한 연주가 관객을 영화 속 장면으로 안내한다.
◆취약계층 무료 관람, 전액 출연자에게 환원
목요콘서트 관람료는 5,000원으로, 공연 수익금은 전액 출연팀에게 돌아간다. 또 문화누리 이용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전체 좌석의 10% 이상을 무료로 제공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공연 정보는 광주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관련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약 문의는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