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무안을 물들일 축제, ‘무안연꽃축제’ 개막

2025-06-0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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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무안을 물들일 축제, ‘무안연꽃축제’ 개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무안군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를 준비했다.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회산백련지에서 펼쳐지는 무안연꽃축제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를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낭만 가득한 여름밤, 화려한 공연 라인업

축제 첫날에는 가수 박지현과 에녹이 무대에 올라 개막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한동근, 순순희, 엔분의일이 참여하는 ‘SUM:ON 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 특별 무대와 청춘마이크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진다.

밤이 되면 무안의 여름을 환상적으로 수놓을 야간 경관 조명과 20여 종의 유등, LED 장미꽃이 축제장을 물들인다. 어린이 독서 골든벨, 황토골 무안 요리 경연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두가 즐기는 지역 축제로

축제 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무안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무안연꽃축제는 무안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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