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에서 펼쳐지는 여름밤의 음악 축제

2025-06-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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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펼쳐지는 여름밤의 음악 축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초여름 밤, 해남이 음악으로 물든다.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해남군민광장에서 ‘썸머 울림 페스타’가 열린다. 무더위를 날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이번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올해는 기존 8월이 아닌 여행하기 좋은 6월로 시기를 옮겨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발길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4050 향수 자극하는 무대부터 트롯 열기까지

첫날인 13일 저녁, 해남예술인들의 무대에 이어 2000년대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썸머 스윗’ 공연이 열린다. 김현정, 스페이스A 등이 무대를 꾸미며 4050세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14일 밤에는 트로트 무대가 이어진다. 도경완의 진행으로 나상도, 김용필 등 트로트 가수들이 여름밤을 흥으로 채운다. 축제와 함께 해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방송 촬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의 여름, 특별한 추억 될 것”

해남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해남만의 문화적 색깔을 담은 대표 브랜드 행사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누리집과 해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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