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청무화과 안정적 판로 구축 위해 머리 맞대

2025-06-1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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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청무화과 안정적 판로 구축 위해 머리 맞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암군에서 생산되는 청무화과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재배농가와 유통업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청무화과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저장성이 떨어지고 생산량이 적어 주로 직거래에 의존해왔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청무화과 재배 농가와 주요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 출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출하 품질 기준·가격 조율 논의

협의회에서는 청무화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유통업체 측에서는 시장 수요와 유통 경로, 품질 기준 설정, 출하 일정과 물량 조율 방안 등을 공유했다. 농가들은 수매 단가와 가격 보장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대형마트 납품 확대 방안도 검토

특히 올해는 전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청무화과 출하를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논의가 청무화과 재배 농가의 안정적 수익 확보와 재배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산과 유통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 구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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