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안전교육’ 교과 연계 비교과 체험활동 참여
2025-06-1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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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안전체험관 방문 통해 응급처치와 재난대응 실습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지난 4일, ‘안전교육’ 전공선택 교과목을 수강 중인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비교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안전교육을 넘어 실제 체험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체험활동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 체험 ▲집중호우 시 침수사고 대응 및 안전수칙 습득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에 따라 활동에 참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 학생은 “심폐소생술에서 가슴 압박 위치와 깊이를 직접 연습해 보며 정확한 방법을 배웠고,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법도 익힐 수 있었다”며, “하임리히법을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대응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 학생은 “침수된 차량이나 지하공간에서의 탈출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니, 평소 알지 못했던 위험 요소를 실제로 느낄 수 있었다”며,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수압의 위력을 체감하고, 구조 신호를 보낼 때는 구조물을 두드려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이번 활동은 안전교육이 교실을 넘어 실제 체험으로 확장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예비교사들이 생명존중과 위기대응 역량을 갖춘 교육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