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한 그릇에 15만원? 경악하게 만드는 2025 특급호텔 빙수 가격

2025-06-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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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호텔 빙수 전쟁
더 높아진 가격으로 돌아왔다

여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시원한 디저트, 바로 빙수인데요. 특히 화려한 비주얼로 무장한 럭셔리 호텔 빙수는 특별한 날 한 번쯤 시도해 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워낙 높은 인기 덕분에 매년 조금씩 오르던 호텔 빙수 가격이 올해는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으로 공개됐는데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선보인 ‘벨에포크 샴페인 빙수’의 가격은 무려 15만 원에 달합니다. 프랑스 샴페인 ‘페리에 주에’를 얼려 만든 샴페인 그라니타에 우유 얼음과 치즈, 아보카도 슬라이스를 곁들여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데요.

호텔 빙수에 빠질 수 없는 망고 빙수 또한 포시즌스호텔이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14만 9000원으로 출시하며 15만 원 선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특급 호텔들은 과일은 물론 트러플, 치즈, 식용 금박까지 아낌없이 올린 한정판 빙수들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화려한 플레이팅에 최상급 재료, 여기에 럭셔리한 무드까지 더해지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스몰 럭셔리 아이템’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프리미엄 빙수. 고급화 전략과 정반대로 5만원 이하의 가성비 빙수도 등장하고 있어 호텔 빙수가 올해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home 박은해 기자 qdg27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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