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장남 이동호 씨 이번 주말 결혼식…테러 모의글 올라와
2025-06-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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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테러 모의글 작성자 추적 나서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이동호 씨가 이번 주말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호 씨는 이 대통령, 김혜경 여사 부부의 장남으로 1992년생이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 모의 글이 온라인에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9일 늦은 오후 이재명 대통령의 가족을 테러한다는 내용의 모의 글이 SNS에 올라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아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접수한 문제의 SNS 게시글은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로 올라왔으며 이동호 씨의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함께 예식 일시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라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테러 모의 글 작성자를 추적해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이재명 잘 뽑았다'라는 효능감과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이재명의 오늘 -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날의 국정 업무를 소개한 뒤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