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380억' 수익 예상된다…예고편 조회수만 2억 찍은, 곧 국내 개봉한다는 영화
2025-06-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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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새 역사를 쓸 제임스 건의 파격적인 히어로, '슈퍼맨'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한 영화 '슈퍼맨'이 조만간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위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영화 '슈퍼맨'이 오는 7월 9일 국내 개봉한다고 지난 9일 공식 발표했다.
해당 영화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까지 독보적인 연출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후 새롭게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DC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새로운 슈퍼맨 리부트 시리즈기도 하다.
영화 '슈퍼맨'은 지난해 12월 티저 예고편 공개 후 단 하루 만에 2억 5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100만 개 이상의 소셜 게시물로 확산되기도 했다.
건 감독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슈퍼맨' 예고편이 2억 5000만 회 이상 조회됐고 관련 소셜미디어 게시물도 100만 건을 넘겼다. DC 스튜디오와 위너 브러더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라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7월 영화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분석 매체 ‘Box Office Theory'는 영화 '슈퍼맨'이 북미 개봉 첫 주말 동안 1억 5400만 달러(약 2094억 원)에서 최대 1억 7500만 달러(약 2380억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5년 개봉작 가운데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초반 성적일 뿐 아니라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맨 오브 스틸’(2013)이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1억 166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DC ‘슈퍼맨’ 솔로 무비 중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참고로 주인공 '슈퍼맨' 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더 폴리티션' 등에 출연했던 신예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맡았으며 그의 연인 '로이스 레인'역은 골든 글로브 수상 경력이 있는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연기하게 됐다. 슈퍼맨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렉스 루터'역은 '엑스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니콜라스 홀트가 소화할 예정이다.
건 감독의 손에서 재탄생한 새로운 슈퍼맨이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에 등장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