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카이스트 석사에서 CEO까지…'이것'으로 새출발했다

배우 구혜선이 벤처기업 대표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구혜선은 10일 개인 SNS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벤처기업♥'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에서는 대표자 구혜선의 이름이 적힌 '예비벤처기업확인서'와 벤처기업협회에서 수신된 "구혜선 대표님께 [웰컴레터] 벤처확인기업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예비벤처기업확인서'에는 "위 기업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25조의 규정에 의거 벤처기업임을 확인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유효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2028년 5월 27일까지 3년 간으로 기재돼 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펼치는 헤어롤' 특허를 등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달 자신의 SNS에 "오늘은 발명의 날이다. 한국발명진흥원에서 헤어롤 발명품에 대한 인터뷰를 다녀왔다"며 직접 개발한 헤어롤의 특허증과 사용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직접 개발한 해당 제품은 2020년 7월에 출원 신청해 2021년에 정식 등록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의 헤어롤은 보통의 원형 모양의 헤어롤과 다르게 직사각형의 납작한 형태를 띠고 있어 원하는 대로 변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0일 올라온 벤처기업 관련 게시글에도 해당 헤어롤의 모습이 같이 게재되기도 했다.

해당 SNS 게시글 댓글에는 "축하해요", "구혜선 씨 축하드려요. 정말 사랑해요", "대단해요, 언니"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구혜선은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졸업 후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