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6월에 먹을 만한 '여름 샐러드'…"입맛이 확 트여요"

2025-06-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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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부르는 입맛 살리는 건강 레시피
시원함과 영양을 한 접시에 담다

6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다. 기온은 점점 오르고 땀이 늘면서 입맛은 떨어지기 쉽다. 이럴 때는 간단하면서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샐러드가 제격이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샐러드는 영양도 풍부하고, 수분 섭취와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어 여름철 식탁에 안성맞춤이다. 건강한 여름 한 끼로 손색없는 샐러드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Rimma Bondarenko-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Rimma Bondarenko-shutterstock.com

첫 번째는 오이와 토마토, 두부를 활용한 간장 드레싱 샐러드다. 오이와 방울토마토의 수분감, 부드러운 두부의 단백질, 아삭한 양파와 향긋한 쪽파가 어우러진 이 샐러드는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드레싱은 간장, 식초, 참기름, 꿀, 다진 마늘을 섞어 간단히 만들 수 있다.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두 번째로는 가지구이와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다. 가지는 구우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변해 샐러드에 잘 어울린다. 구운 가지와 신선한 어린잎채소, 방울토마토, 리코타 치즈가 조화를 이루며 발사믹 글레이즈나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 드레싱을 더하면 은은한 단맛과 풍미가 살아난다. 따뜻한 가지와 차가운 채소가 만들어내는 온도 대비도 매력 포인트다.

세 번째는 수박과 페타치즈, 민트를 조합한 샐러드다. 익숙한 과일인 수박에 페타치즈의 짭조름함을 더하고, 생민트잎과 라임즙, 올리브유를 뿌려주면 이국적인 여름 샐러드가 완성된다. 시원하게 냉장 보관한 뒤 먹으면 더 상쾌하게 즐길 수 있으며, 입맛이 없을 때 가볍게 먹거나 디저트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hotalina-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hotalina-shutterstock.com

네 번째로는 매콤한 콩나물과 참치를 활용한 샐러드다. 데친 콩나물에 기름을 뺀 참치, 오이,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참기름, 다진 마늘로 만든 양념장을 더하면 입맛을 돋우는 매콤한 샐러드가 된다.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이 살아있고, 차게 해서 먹으면 여름 냉채처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밥반찬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마지막은 옥수수와 아보카도를 활용한 멕시칸 스타일 샐러드다. 삶은 옥수수 알갱이, 부드러운 아보카도, 적양파, 토마토를 섞고 고수나 깻잎을 더한다. 라임즙과 올리브유, 소금, 후추, 약간의 칠리파우더로 드레싱을 하면 산뜻하면서도 풍미가 깊다. 또띠아칩과 함께 내면 색다른 애피타이저나 가벼운 브런치로도 훌륭하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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