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창업보육센터, 학생 2명 ‘예비창업가 지원 대상’에 선정
2025-06-1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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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전대혁 학생, 사업화자금 2천5백65만원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영현)의 정진우 학생(전자공학과 4학년)과 전대혁 학생(컴퓨터공학과 4학년)이 광주테크노파크가 시행하는 ‘2025년 맞춤형 예비창업가 발굴 육성사업(사업책임자 이정탁 부센터장)’ 기술기반 예비창업가 사업화자금지원 대상에 선정돼 2천5백65만원을 받게 됐다.
2025년 ‘맞춤형 예비창업가 발굴·육성사업’은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I-Plex)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화 우수 아이디어 기반의 예비창업가 발굴·지원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정진우 학생은 ‘볼링공 맞춤 가공(지공) 데이터 디지털화 및 실시간 유통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로, 전대혁 학생은 ‘VR 기반 음악 추천시스템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우울증 디지털 치료 콘텐츠 개발’이라는 창업아이템으로 각각 선정됐다.
정진우 학생의 경우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창업동아리(동아리 지도교수 이정탁)에서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높은 사업 가능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호남대학교는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맞춤형 예비창업가 발굴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올해에도 연속 선정돼, 창업보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사업책임자 이정탁 부센터장은 “학생들의 성과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성과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창업동아리 운영과 RISE사업과의 연계 시너지를 통해 실전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선정된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맞춤형 보육과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 창업보육센터는 2010년부터 현재(2025년 기준)까지 총 41명의 예비 창업가를 발굴·육성해왔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