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성공 개최 위해 힘 보탠다
2025-06-1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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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명문 대학의 현장 참여 확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가 2025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지원과 학생 참여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여대는 양궁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기보배 교수와 안산, 최미선 선수 등 세계적인 양궁 인재를 배출한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기보배 교수와 안산 선수는 이번 대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어서 이번 협약이 대회의 위상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장 실습부터 지역사회 참여까지
이번 협약으로 광주여대는 경기 운영 보조, 시상요원, 물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학생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페이스페인팅, 응원 분위기 조성 활동 등을 통해 대회를 찾는 관중들에게 즐거운 경험도 제공한다.
대학 측은 이번 참여가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 역시 “지역 대학과 협력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며 지역 참여형 국제대회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