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 G10 IDEA와 국제 심포지엄 공동 개최

2025-06-1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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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연수생 대상 미세현미경 신경치료 핸즈온 실습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국제치과교육아카데미(G10 IDEA)와 함께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19회 International Dental Symposium: 2nd Microscopic Endodontic Superclas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및 유탑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네시아 에어랑가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 교수진 및 레지던트 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세현미경을 활용한 신경치료 핸즈온 실습과 임상 실증 기반 사용성 평가 등 실무 중심 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보존과 황호길 교수, 조형훈 교수, 목포 미르치과병원 이동균 원장 등 국내 보존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최신 임상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연수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2025년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기술마케팅 프로그램과 연계돼, ▲힐링스 ▲덴바이오 ▲이피덴트 등 국내 치과 소재부품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이 중 힐링스와 덴바이오 제품에 대한 사용성 평가가 진행됐으며, 세 기업 모두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및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광주 지역 치과소재부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손미경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치과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연수 교육과 연계해 지역 기업의 제품 고도화와 해외 임상의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는 광주 지역 치과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사용성 평가 ▲해외 홍보 ▲기술 연수 등을 지속하고 있으며, 해외 치과의사와의 임상 실증 및 사용성 평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업무협약(MOU)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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