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남도의원, 농업정책 신뢰성 문제 제기
2025-06-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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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지표 조정, 사전 설명 필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이 농업인 학습단체 관련 사업의 성과 목표 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전남도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정책 신뢰성 강화를 촉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사업 성과 목표가 갑작스럽게 변경된 점을 지적했다. 당초 참여율 목표는 10%였으나, 보고서상 목표가 72.4%로 조정됐고, 최종 실적은 73.4%로 집계되면서 ‘목표 초과 달성’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성과 지표 일관성 유지해야”
박 의원은 “목표치가 뒤늦게 상향 조정되면 정책 신뢰도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성과지표 변경 시에는 사전 설명과 함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측정 방식 변경으로 목표 수치가 달라진 부분이 있다”며,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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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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