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재난 대응 평가서 ‘우수 지자체’ 선정
2025-06-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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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주관 다산안전대상 군 단위 1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전라남도 주관 ‘제7회 다산안전대상’에서 군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22개 시군 중 종합 3위에 오르며 재난관리와 안전행정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다산안전대상은 『목민심서』 정신을 계승해 재난 예방과 대응에 모범적인 기관과 개인을 발굴하는 전라남도의 대표 안전 평가 제도다. 시상은 시군, 기관·단체, 개인 부문으로 나뉘며, 평가 과정에는 중앙정부의 재난관리 실적과 안전 문화 활동, 우수사례 공개 평가 등이 반영됐다.
◆주민 참여 확대·현장 중심 대응 인정받아
보성군은 재난 취약지 사전 점검부터 주민 참여형 안전 활동, 재난대응 훈련 등 다양한 정책을 실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난 대응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으로 보성군은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7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된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안전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