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장관 맏형 별세…11일 예정된 당 일정 취소

2025-06-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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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했던 김문수 전 장관 형님상

눈물을 흘리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료 사진 / 뉴스1
눈물을 흘리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료 사진 / 뉴스1

21대 대통령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맏형이 별세했다.

김문수 전 장관이 11일 맏형이 세상을 떠나자 예정됐던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의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지를 통해 "금일 16시 상임고문단 회의에 김문수 전 후보가 부득이한 일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라고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문수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맏형이 별세함에 따라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 측은 "서울 모처로 장례식장을 변경했다"라며 "따로 언론 대응이나 (조문은 받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애초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김무성 전 대표 등 당 상임고문단을 만나 당 수습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최근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고] 김영수 씨 별세,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 씨 형님상=11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5시 20분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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