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내부통제실무위원회 구성…21개 분야별 위험요소 점검 착수

2025-06-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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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통제 기반 강화로 에너지 혁신 추진
- 위험 대응 역량 제고 위한 실무 중심 체계 마련
- 신입사원 서약·규정 개정 등 통합적 내부통제 강화

한국동서발전㈜는 6월 10일(화) 오후 1시 30분, 울산 중구 본사에서 ‘내부통제실무위원회’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는 6월 10일(화) 오후 1시 30분, 울산 중구 본사에서 ‘내부통제실무위원회’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동서발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동서발전㈜는 10일(화) 오후 울산 중구 본사에서 ‘내부통제실무위원회’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사내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전, 재무, 윤리경영, 환경, 사업개발 등 총 21개 분야의 위험 요소 및 통제 수준을 검토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조직 전반의 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실무위원들이 참여해 소관 업무의 통제 위험요소에 대한 적정성을 점검하고, 기존 통제 시스템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가 다루는 분야는 △안전·보건 △전략·혁신·평가 △재무·예산 △법무 △홍보 △노무·복지·급여 △채용·인사·교육 △회계·세무·관재 △지역사회·중소기업지원 △윤리경영 △투자관리 △연료 △계약 △발전 △건설 △환경·탄소중립 △국내전원개발 △국내에너지신사업 △국내재생에너지사업 △해외사업 △ICT·보안 등이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올해 3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4대 핵심가치 및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12개 중점 실행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어 4월에는 신입사원 대상 내부통제 실천 서약식을 열고, 5월에는 관련 규정 개정을 완료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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