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여름철 교육시설 안전점검
2025-06-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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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난 취약지역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27일까지 재해취약시설 47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검검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은 지난 10일부터 ▲옹벽,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시설 ▲대규모 공사장 ▲기숙사 등 화재취약시설 ▲수련시설 등 사고위험시설 등 재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기술직 공무원, 민간 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옹벽 및 절개지 안정성, 건물 구조부 균열 상태, 공사장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경보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살핀다.
안전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은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 위험 가능성이 있는 시설 등은 정밀안전진단 후 결과에 따라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안전점검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교육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교직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