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재혼설' 진짜였다…웨딩촬영 완료, 연내 결혼식
2025-06-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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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부는 비연예인

그룹 젝스키스 멤버 겸 방송인 은지원(47)이 연내 재혼한다. 그간 '설'로만 돌았던 이야기가 결국 현실이 됐다.
12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은지원은 최근 연인과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연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식은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은 이번 웨딩 촬영은 물론, 결혼 준비 전반에 걸쳐 상대를 배려하며 살뜰하게 챙기고 있다고 한다.
은지원은 그간 방송에서 여러 차례 재혼 의사를 밝혀왔다.
MBN '돌싱글즈4'에서 "재혼 생각이 있다.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평생 혼자 살고 싶지는 않다"고 말하는가 하면,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나이를 점점 먹어가고 어머니도 아버지 떠나보내고 지금은 어떻게든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고백은 한 차례 이혼을 겪었기에, 더욱 진심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은지원은 2010년 4월 결혼했지만, 약 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그런 만큼, 이번 결혼은 더욱 신중하고 성숙하게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1978년생인 은지원은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 '컴백', '커플', '예감', '로드 파이터', '기사도', '무모한 사랑', '학원별곡'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원조 아이돌'이자 한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만취 인 멜로디', '아디오스' 등 힙합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