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를 정말 쉽게 삶는 방법... 물 끓이기 전 냄비에 '이것'을 발라보세요

2025-06-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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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다섯 가지 재료로 초간단 국수 만들기

유명 요리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에서 소개한 초간단 국수 요리.
유명 요리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에서 소개한 초간단 국수 요리.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국수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이 국수를 제대로 삶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단순해 보이는 국수 요리에도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들이 숨어 있다.

유명 요리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에서 최근 소개한 국수 요리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방법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국수를 만들 수 있는 비법을 담고 있다.

먼저 국수를 보관하고 사용하는 방법부터 달랐다. 국수를 포장에서 꺼낼 때는 옆으로 꺼내는 것이 더 편리하다. 꺼낸 후에는 고무줄로 고정시켜 두면 보관이 편하다. 2.5인분 기준으로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2.5배 정도의 양을 준비하면 된다.

국수를 삶기 전 준비 단계에서 중요한 팁이 있다.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살짝 적셔서 냄비 테두리에 발라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마법처럼 거품이 넘치지 않는다. 작은 노하우지만 국수를 삶을 때 생기는 불편함을 크게 줄여준다.

국수를 삶을 때는 한 번씩 냄비에서 꺼내며 공기와 접촉해주면 조금 더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식감에 따라 삶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꼬들꼬들한 식감을 원한다면 3분,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4분 정도 삶으면 된다. 잘 삶은 국수는 차가운 물에 헹궈 쫄깃함을 극대화한다.

냄비 테두리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마법처럼 거품이 넘치지 않는다. /     '집나간아들' 유튜
냄비 테두리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마법처럼 거품이 넘치지 않는다. / '집나간아들' 유튜

'집나간아들'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국수 양념도 소개했다. 간장 4스푼, 설탕 3스푼, 통깨 1스푼, 참기름 2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면 된다. 집에 다들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하고 맛있는 소스가 완성된다. 설탕의 양은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고명으로는 대파나 고추를 조금 썰어 준비한다. 고소한 맛을 좋아한다면 계란 노른자도 준비해 둔다. 쫄깃하게 익은 국수를 예쁜 그릇에 담고 만들어 둔 소스를 부어준다. 썰어 놓은 고명과 김을 올려주면 기본적인 완성이다. 김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노른자를 올리고 톡 터뜨려 비벼 먹으면 정말 간단하고 맛있는 국수가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국수는 짭짤하고 달콤할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다.

유명 요리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에서 소개한 초간단 국수 요리.
유명 요리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에서 소개한 초간단 국수 요리.

이 외에도 간편한 국수 요리 방법들이 있다. 물국수의 경우 멸치 우린 물에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 시원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오이채와 삶은 달걀을 올리면 여름철 별미가 된다.

비빔국수를 만들 때는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을 활용할 수도 있다. 고추장, 식초, 설탕, 참기름을 적절히 섞어 새콤달콤한 양념을 만들고 여기에 채 썬 야채들을 함께 비벼 먹으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된다. 특히 당근채, 오이채 등을 넣으면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잔치국수처럼 따뜻한 국물 국수를 원한다면 멸치와 다시마로 우린 육수에 간장으로 간을 맞춰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다. 파와 김가루를 올리면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잔치국수를 즐길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이 소개하는 국수 삶는 법, 간편 양념 만드는 법.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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