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5-06-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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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빈집 문제 대응

12일 영천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후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천시의회 제공
12일 영천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후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천시의회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12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회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이영기 의원, 이갑균 의원, 김용문 의원, 이영우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업체 및 시 건축디자인과에서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그 일환으로 빈집 실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현장조사와 주민 인터뷰 등을 병행해 빈집 정비 우선순위를 마련하며, 국내·외 우수사례를 분석해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 실행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연구 수행계획이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에선 계절 근로자 숙소, 전지훈련 연계형 스테이 등 참석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지역 실정에 맞는 빈집 활용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했다.

우애자 대표의원은 “빈집을 방치하는 것은 도시경관을 헤칠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안전 문제와도 연결되는 중대한 문제다. 이번 연구용역으로 빈집 활용을 통한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활력화를 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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