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의 미래, 예산에서 그리다… ‘충남 글로벌 웹툰 콘퍼런스’ 개막

2025-06-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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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 전문가 대거 참여… 예산시장 투어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5 충남 글로벌 웹툰 연구 콘퍼런스 홍보 포스터 / 예산군
2025 충남 글로벌 웹툰 연구 콘퍼런스 홍보 포스터 / 예산군

충남 웹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국제 학술교류의 장을 여는 ‘2025 충남 글로벌 웹툰 연구 콘퍼런스’가 12일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한국만화웹툰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일본, 말레이시아 등 해외 전문가와 전국 20여 개 대학의 관련 전공 대학원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콘퍼런스는 충남 웹툰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의 장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행사 이틀째인 13일에는 국내외 참가자 200여 명이 지역 명소인 예산시장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국제 규모의 학술행사가 예산군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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