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대학기계학회서 대거 수상

2025-06-1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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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이끌 차세대 연구자 양성 성과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연구책임자 조홍현 교수)이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기계학회’에서 우수 학위논문상 및 우수논문상을 다수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선대학교 이민정 박사,조선대 김호성 박사과정생, 고려대학교 정준엽 박사과정생, 고려대학교 최홍석 박사과정생(왼쪽부터)
조선대학교 이민정 박사,조선대 김호성 박사과정생, 고려대학교 정준엽 박사과정생, 고려대학교 최홍석 박사과정생(왼쪽부터)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관하는 중견기업 특화 고급인력양성 사업으로, 조선대학교는 주관연구기관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고온·저온 열펌프 중견기업 특화 고급 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학회에서 우수 학위논문상은 조선대학교 이민정 박사(지도교수: 조홍현)가 수상했으며, 우수 논문상은 ▲조선대학교 김호성 박사과정(지도교수: 오동욱) ▲고려대학교 정준엽 박사과정(지도교수: 김용찬) ▲최홍석 박사과정(지도교수: 이호성)으로 총 3명의 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모두 조선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소속 연구원으로, ▲고온·저온 열펌프 기술개발 ▲열에너지 시스템 통합 기술 ▲탄소저감형 열공학 관련 기술 등 다양한 탄소중립 분야의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책임자 조홍현 교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사업단의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은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탄소중립 기술 인재를 양성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견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고급 인력을 꾸준히 배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4년 5월에 시작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이끄는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 대한기계학회 수상은 그 결실 중 하나로, 국내 에너지 기술 인재 양성체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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