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증가세 보인다…지난해 20만 명이 선택한 뜻밖의 ‘여행’

2025-06-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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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꾸준한 상승세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크루즈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칠리아 섬의 중세 마을인 세팔루의 구시가지. / zedspider-shutterstock.com
시칠리아 섬의 중세 마을인 세팔루의 구시가지. / zedspider-shutterstock.com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크루즈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크루즈선을 통해 입항한 관광객은 2018년 13만 2991명에서 2019년 17만 989명으로 증가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입항객이 0명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20만 2167명이 입항하며 다시 회복 추세에 들어섰다.

크루즈 여행은 리조트형 구조로, 내부에 레스토랑, 수영장·극장·카지노·키즈존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여러 항구 도시를 짧은 일정으로도 방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크루즈 전용 터미널 확대, 면세 혜택 강화, 관광 비자 완화 등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홈앤쇼핑도 롯데관광과 손잡고 남미 여행의 판도를 바꿀 크루즈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6개국 남미 완전일주 크루즈 상품’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칠레, 우루과이 등 남미 6개국 핵심 명소를 한 번에 아우르는 대장정이다.

볼리비아. / 픽사베이
볼리비아. / 픽사베이
칠레. / 픽사베이
칠레. / 픽사베이

최근 프리미엄 장거리 여행 수요에 발맞춰 기획된 초특급 일정이다. 이 상품은 약 2주간의 크루즈 항해를 포함한 여정으로, 프리미엄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의 우스터담호를 타고 파타고니아의 기항지들을 지나며 남미의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진관광도 ‘서부지중해 11일 크루즈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여러 명이 모여야 하는 여행 상품과 달리 단 1명의 고객만 있어도 출발한다.

11일 동안 이탈리아·몰타·스페인·프랑스 등 서부지중해 핵심 지역을 모두 둘러본다. 인천에서 출발해 로마에 도착한 후 초대형 크루즈선 ‘MSC 월드 유로파’에 승선해 서유럽 4개국을 즐길 수 있다.

첫 기항지인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메시나를 거쳐 스페인 바로셀로나, 프랑스 마르세유, 이탈리아 오르비에또 등을 모두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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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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