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일대, 10년 장기 민간임대아파트 '엘크루 베네치아' 예비입주자 모집

대전 중구 일대 10년 장기 민간임대아파트 ‘엘크루 베네치아’가 견본주택 오픈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기민간임대아파트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엘크루 베네치아’는 지하 4층~지상 38층·40층, 2개 동 전용 84㎡ 총 301가구 중 장기민간임대 물량이다.

단지 앞 도시철도2호선 트램 유천역(예정)을 도보 약 1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고 서대전역, 대전역 KTX·CTX(예정)도 가깝다. 편의시설로는 코스트코(서대전역점), 홈플러스(문화점), 세이백화점(대전점), 롯데백화점(대전점), CGV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학군 단지 주변 1km 내 버드내초, 신평초, 원평초, 문화초 등이 위치한다.

전용면적 84A·B㎡(33평형)로 구성됐으며,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2대,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포함한 가전 풀옵션 형태로 선착순으로 공급된다. 실입주자를 위한 생활 편의가 강화된 구조다.

전세자금 대출 활용도 가능하다. 정부 정책자금을 활용한 저금리 전세 대출이 가능해, 초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과 신혼부부들에게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청약통장이나 가점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행 관계자는 “기존 전·월세 시장의 불안정성과 높은 초기 비용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