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한 번 충전으로 700km 달린다.. 7년 만에 돌아온 '신형 넥쏘'

배기가스는 물론, 환경에 해로운 물질도 거의 내뿜지 않아 ‘가장 친환경적인 차’로 주목받았던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인데요. 넥쏘가 7년 만에 대폭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처음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뛰어난 친환경성은 물론, 최신 기술과 고급스러운 감성까지 더해진 모습인데요. 단단하고 세련된 외관부터 포근하고 고급스러운 실내까지 갖춰 운전 내내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주행 가능 거리'입니다. 스마트폰을 빠르게 충전하듯, 단 5분 안팎의 짧은 충전으로 최대 720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에서 부산까지도 여유 있게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 장거리 운전도 충전 걱정 없이 떠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 커진 전기 모터 출력과 향상된 수소 연료전지, 배터리 성능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7.8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단일 트림에서 벗어나, 총 3가지 트림으로 선택의 폭도 넓어졌는데요.

7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한 '디 올 뉴 넥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또 한 번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