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무더위 시작… 서울 도심서 ’물놀이’ 즐기세요 (+장소, 운영시간)

2025-06-14 10:49

add remove print link

연지물놀이터·숭인공원·산마루놀이터·상상굴뚝놀이터 등 4곳

서울시가 도심 곳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모습.  /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모습. /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는 1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연지물놀이터와 숭인공원·산마루놀이터·상상굴뚝놀이터 임시물놀이장 등 4곳의 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올해는 유아용 풀장 등 연령별 맞춤형 시설이 추가된다. 또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문업체에 운영을 맡겨 품질과 안전 대응력을 높였다.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물놀이장에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종로Pick' 앱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에는 주말에, 오는 7~8월에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서울 은평구도 다음 달 5일부터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물놀이터는 2023년 조성된 ▲매바위어린이공원 ▲대조어린이공원 ▲은평평화공원 ▲구산동마을공원과 지난해 조성한 ▲신도근린공원 ▲신흥어린이공원 등 총 6곳이다.

신도근린공원과 신흥어린이공원 물놀이터는 발을 담그며 쉴 수 있는 친수공간이 마련돼 있어 보호자와 영유아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터 운영 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된다. 다만 초등학교 방학 기간인 오는 7월28일부터 8월17일까지는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50분 물놀이 후 10분 휴식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