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의원 , 디지털 자산 법제화 설명회 개최…산업계-정치권 간 이해 촉진 기대

2025-06-14 10:53

add remove print link

국회 정무위원회·민주당 공동 주최…핀테크산업협회 협력 참여
디지털 자산 분류·규율 체계·소비자 보호 법제 방향 공유 예정

강준현 의원 , 디지털 자산 법제화 설명회 개최 / 강준현 의원실
강준현 의원 , 디지털 자산 법제화 설명회 개최 / 강준현 의원실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은 오는 6월 17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디지털 자산 그레이엄 표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정무위원회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가 협력하는 자리로, 그동안 진행된 4차례의 「디지털 자산 기본법을 대표하는 말」 토론회를 토대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기술주권 확립’과 ‘미래 산업 육성’ 기조 아래, 디지털 자산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불공정 거래에 대한 엄정한 규율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명회에서는 디지털 자산의 명확한 정의와 분류, 기능별 규율 방안, 소비자 보호 조항, 자금세탁 방지 기준 등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주요 내용이 소개된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 발행 및 유통 관련 규율, 예외조항 설정, 산업별 적용 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강준현 의원은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주요 이슈들을 산업계와 공유하고, 시장 혼선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부와 산업계가 입장을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교차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 금융당국 관계자, 디지털 자산 관련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설명회 후 별도의 비공개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디지털 자산 법제화 과정에서 산업계의 현실적 목소리를 반영하고,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균형 잡힌 제도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