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내일 최대 100mm 물폭탄 떨어지는 '국내 지역'

2025-06-14 16:40

add remove print link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밤부터는 경상권으로 차츰 확대

15일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일부 지역에는 100mm에 달하는 '물폭탄급'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위와 함께 국지성 호우가 겹치는 날씨가 될 전망이다.

비는 제주도에서 아침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밤부터는 경상권으로 차츰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는 많은 곳은 100mm 이상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서해5도) 20~60mm ▲강원내륙·산지 10~60mm ▲강원 동해안 5~20mm ▲충청권 10~60mm ▲남부권(남해안 제외) 10~40mm ▲전남·경남 남해안 20~60mm ▲제주 북부 10~40mm ▲제주도 그 외 지역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이다.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중부와 전라 서해안 일대에는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의 강한 바람도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기온도 만만치 않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0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여수 21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29도 ▲부산 25도 ▲여수 24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폭우 속 시민들 / 뉴스1
폭우 속 시민들 / 뉴스1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는 만큼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계곡이나 하천, 산지 인근 접근을 삼가야 하겠다. 강풍과 낙뢰에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