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10개 대학과 라이즈(RISE) 성과협약 체결

2025-06-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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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대학지원체계 본격화
사업비 765억 원 투입,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등 산학협력 활성화 기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가운데)과  2025년 대구 라이즈 수행대학 공모로 선정된 10개 지역대학 총장들이 라이즈(RISE) 성과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가운데)과 2025년 대구 라이즈 수행대학 공모로 선정된 10개 지역대학 총장들이 라이즈(RISE) 성과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는 지난 1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지역 10개 대학과 라이즈(RISE)체계의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성과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2025년 대구 라이즈 수행대학 공모로 선정된 10개 지역대학 총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시와 10개 대학은 협약을 통해 △지역 라이즈(RISE) 목표달성을 위한 성과창출 및 관리 △성공적인 사업수행 및 선도모델 발굴·확산 △산학연관 협업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하기로 했다.

대구형 라이즈 사업은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이뤄져 1차년도 사업비로 7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인 반도체·미래모빌리티·로봇·디지털헬스케어·ABB 산업 종사자 수 60,000명 달성 △일반대 정주취업률 25%, 전문대 정주취업률 45% 달성 △기술기반 창업기업 1만 개 달성을 핵심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이자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향후 대구형 라이즈 체계가 전국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우수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대구시는 ‘2025년 제4차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고 2025년 대구 라이즈(RISE) 사업기간 확정(안), 대구 라이즈 수정 기본계획 등 2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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