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창작 오페라 ‘도산’, 7월 예술의전당서 개막
2025-06-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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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의 삶을 노래하다, 창작 오페라의 감동
독립운동가의 꿈과 신념을 무대에 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 ‘도산’이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제16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폐막작으로, 코리아아르츠그룹이 주관하고 (사)코리아아르츠, 헤럴드경제, 서울문화예술원이 공동 주관했다.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를 맡았다.
‘도산’은 극작가 추정화, 작곡가 김은혜가 함께 참여한 100% 창작 오페라다. 지휘는 로즈 송, 연출은 이효석이 맡았으며, 도산 역에는 테너 백인태와 강명보가, 부인 혜련 역에는 소프라노 안혜수, 김유진, 정혜니가 출연해 무대를 이끈다.
전통 오페라 형식에 한국적 서사와 뮤지컬 요소를 결합해 K-컬처형 창작 오페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공연 시간은 약 14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작품은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과 계몽활동을 중심으로, 시대적 고뇌와 신념, 인간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공연 일정은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12일 오후 5시, 13일 오후 4시 등 총 3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