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스타, '판매 대기 시스템' 도입…판매 편의성 높여

기프티콘 중개 플랫폼 ‘기프티스타’가 지난 5월부터 ‘판매 대기 시스템’을 공식 도입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매입량 제한 구조를 개선해, 매입 가능 수량이 초과되더라도 판매자에게 대기 번호를 부여하고 순차적으로 등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일정 수량 이상 매입이 이루어지면 일시적으로 등록이 제한되는 구조로, 판매자들은 매입 여유가 생길 때까지 반복적으로 등록을 시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대량 판매자들은 등록 시점에 따라 거래 일정 조율이 필요했지만, 이번 ‘판매 대기 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기프티스타의 새로운 판매 시스템에서는 매입량이 다 찬 경우에도 판매자는 상품권 이미지 등록 시 판매 금액 확인 및 대기 번호가 자동 부여되어 별도의 재등록 절차 없이 대기열에 진입할 수 있다. 이후 판매 가능 시 알림이 제공되며, 판매자가 판매 확정을 클릭하면 판매가 이루어지고 판매 금액이 적립된다.

기본적으로 판매 확정 클릭 방식이 적용되지만, 원터치 기능을 활성화하면 순번이 도래했을 때 별도 조작 없이 자동 판매도 가능하다.

한편, 매입량이 다 차지 않은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상품권 이미지 등록, 판매 금액 확인, 판매 요청, 적립 순서로 즉시 판매가 가능하다. 이처럼 매입량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사용자 경험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기프티스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변화는 플랫폼의 거래 활성화는 물론, 판매자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판매 대기 시스템은 대량 판매자와 일반 개인 판매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기능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