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음식인데 먹네??" 장윤주가 다이어트할 때 꼭 물에 타 먹는 것
2025-06-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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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의 비밀, 2주 만에 찾은 몸매 비결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숨은 노하우 대공개
모델 장윤주가 또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늘씬한 몸매로 잘 알려진 그는 체중 관리 역시 ‘마음가짐과 루틴의 힘’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윤쥬르 장윤주’를 통해 자신의 2주 다이어트 과정을 소개한 그는 “먹는 걸 줄이고 운동을 늘리는 단순한 원칙”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장윤주는 최근 일본 오키나와 여행 후 체중이 3kg 증가했다고 밝혔다. “먹는 것도 잘 먹고, 쉬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는 “다시 빼는 게 너무 힘들다”며 공감 어린 다이어트 고충도 나눴다. 그러나 결국 방법은 하나, 다시 루틴대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그는 아침 식사로 계란 2개, 바나나, 커피를 선택했다. 간단하면서도 단백질과 당분, 카페인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구성이다. 허기질 때는 꿀물을 준비해 다닌다. 꿀 3스푼과 유아수를 섞어 텀블러에 넣고 마시는데, 이는 운동 전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는 용도다. “요즘 꿀물로 버티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견딜만 하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장윤주의 운동 방식은 근력과 순환을 동시에 고려한다. 그는 헬스장에서 하체와 어깨를 번갈아 가며 단련하는 근력 운동을 주로 한다. 이후에는 EMS 스파장으로 향한다. EMS는 전기 자극으로 근육을 수축시키는 운동법으로, 수중에서 이루어져 체중 부담 없이 전신을 자극할 수 있다.
그는 “살을 빼려면 순환이 중요하다”며 “운동으로 빠지지 않는 군살을 EMS가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동 전후 인바디 수치가 확실히 다르다”고 덧붙이며, 눈에 보이는 결과로 동기부여를 더했다.
장윤주는 저녁 식사로 콩나물 명란 솥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 “명란젓으로 간이 되어 있고, 고기도 살짝 들어 있어서 맛있다”고 말하며 단백질과 나트륨 섭취도 조절된 한 끼를 완성했다. 중요한 건 포만감보다 ‘공복 상태의 정신’을 즐기는 태도였다.
“다이어트 할 땐 공복이 주는 맑은 정신을 즐겨야 한다”고 말한 그는 거실에 놓인 도넛을 보며 “나와의 약속이니 밀가루는 2주간 안 먹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강조한 건 ‘2주’라는 시간이다. “음식을 먹고 체중이 쌓이는 데도 2주 정도 걸리고, 다이어트를 해도 2주쯤 지나야 몸이 반응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1주일쯤 지나면 빠진 것 같지만, 몸무게는 그대로다. 그런데 2주가 지나면 숫자로 나타난다”고 강조한 그는, 그 시점을 넘기면 절제할 수 있는 힘도 생긴다고 했다. 결국 핵심은 ‘지속성’과 ‘의지’다.

장윤주는 “많이 걸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생활 속 활동량 증가도 다이어트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몸이 알아차릴 정도로 움직여야 한다”는 그의 말은 단순한 운동 루틴을 넘어, 몸 전체를 깨우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헬스장에서의 근력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 걸음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그는 다이어트에 대해 “결국 마음을 독하게 먹고 한 번 실천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굶는 게 아니라, 식단을 간결하게 구성하고 꾸준히 움직이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의지를 유지하는 것. 그렇게 2주를 넘기면, 그 다음은 조금 더 수월해진다는 것이다.
장윤주의 다이어트 루틴에서 인상 깊은 점은, 숫자보다 감각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다. 체중계의 숫자는 2주가 지나야 바뀌지만, 몸의 느낌은 그보다 먼저 달라진다.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 부기가 빠지는 변화, 근육의 탄력 같은 것들 말이다. 그는 그것을 즐기며 2주라는 시간을 견딘다.
요요 없는 체중 관리는 단기간의 다이어트가 아니라 생활의 습관화에서 나온다. 장윤주처럼 무조건 굶기보다는 ‘내가 잘 먹되 절제하는 법’을 익히는 것, 그것이 진짜 다이어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