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마을로 떠나는 6월 여행, 강진 부흥마을 주목
2025-06-1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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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마을로 떠나는 6월 여행, 강진 부흥마을 주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이 6월 추천 여행지로 떠오르며 사진 애호가들과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가 선정한 이번 명소는 보랏빛으로 물든 코끼리마늘꽃밭으로 유명하다.
해마다 6월이면 부흥마을 일대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코끼리마늘꽃이 장관을 이루며 마을 전체를 몽환적인 분위기로 물들인다. 자연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남기려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꽃길 걷고, 농촌 체험도
부흥마을에서는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작천코끼리마늘꽃 3DAYS’가 열린다. 꽃길 산책뿐 아니라 사진 촬영 명소, 농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자연 속 힐링과 함께 마을 주민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눌 수 있다.
강진군은 축제 기간 동안 편리한 교통 안내와 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진 관광의 매력을 새롭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자연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강진군 관계자는 “부흥마을이 전남 대표 사진 명소로 이름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