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글로벌 무대서 “대전 바이오클러스터 세계로”…‘BIO USA’ 현장서 적극 세일즈

올해 ‘BIO USA’에는 국내 기업 80여 개 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대전에서는 바이오니아, 알테오젠 등 7개 상장사를 포함한 19개 기업이 출전했다.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공동연구 MOU, 투자유치 IR 등을 통해 상업화와 기술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한국관과 주요 기관 부스를 방문해 대전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고, 알테오젠과 바이오니아 현장 부스에서는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특히 그는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의 조슈아 벌린 본부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대전의 바이오 인프라와 기업 경쟁력을 소개했다.

조슈아 벌린 본부장은 “대전은 국책연구기관, 대학, 스타트업, 중견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바이오 도시로, 빠른 성장세와 인프라를 갖췄다”며 “세계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바이오센추리는 향후 대전 바이오클러스터와 지역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할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및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돼 글로벌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2026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BioCentury East-West Summit’에도 협력하며, 세계를 무대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