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로 새긴 따뜻한 마음… 시각장애인 위한 도서 제작 봉사

이번 봉사활동은 공단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독서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모두가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 아래, 세종점자도서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는 공단 직원 15명이 참여해 동화책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에 직접 나섰으며, 완성된 도서는 세종점자도서관을 통해 대여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시각장애 아동들이 좀 더 쉽게 동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조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세종점자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실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누구나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점자도서 제작 봉사를 시작으로 독서문화 확산과 포용적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