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열기, 천안을 달군다…‘유니브시티+맥썸’ 축제 개막
2025-06-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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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개최, 로이킴·영파씨 등 출연…안전 위해 무알코올 맥주로 변경

충남 천안시가 지역 12개 대학과 함께하는 청년연합축제 ‘2025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with 맥썸 페스티벌’을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학생 중심의 ‘유니브시티 페스티벌’과 청년문화 콘텐츠인 ‘맥썸 페스티벌’이 결합된 복합문화행사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전국적인 장마 예보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천안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변경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반 맥주를 무알코올 맥주 체험으로 조정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첫날인 20일에는 대학가요제를 시작으로 대학 동아리 공연, 인기 가수 펀치, 영파씨, 로이킴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무알코올 맥주와 푸드트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맥썸 페스티벌이 열리며, 청년들의 소통을 위한 ‘맥썸존’ 등 이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도시 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