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딱딱해진 지 오래…" 지방흡입 부작용 겪고 있는 윤정수 상태
2025-06-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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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진실, 성형으로는 해결 못한다
지방흡입 후 겪은 고통, 그의 건강 고백
개그맨 윤정수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배경과 과거 지방흡입 수술의 부작용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쥬비스 다이어트’에 출연한 그는 “정형돈의 다이어트 모습에 자극받았다”며 자신의 체중이 현재 105kg임을 공개했다. 이어 “예쁜 옷을 입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다”고 말하며 다이어트의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지방흡입 후 단단해진 복부
윤정수는 10년 전 지방흡입 시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지금도 배 부위가 단단하게 굳어 있다”고 말했다.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일 수 있지만,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굳거나, 피부 밑 조직에 유착이 생기는 등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체형이 울퉁불퉁해 보이거나, 체중이 다시 증가해도 지방이 불균형하게 쌓이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고근육 고지방' 체형의 어려움
전문가들은 윤정수가 단순 비만이 아닌 ‘고근육 고지방’ 체형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근육량이 많지만 체지방도 동시에 높은 상태로, 운동만으로는 체중 감량이 쉽지 않다. 특히 이전 다이어트로 요요를 반복한 경험이 있다면, 신진대사 기능도 떨어져 장기적인 체중 감량이 더 힘들어진다. 지방흡입과 같은 시술은 순간적으로 체형을 바꿔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생활습관 개선 없이는 체중 유지가 어렵다.
◆시술보다 중요한 생활습관 개선
윤정수는 “이제는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을 한 이후에도 생활습관이 그대로라면 다시 살이 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그는 직접 체험한 셈이다. 건강한 식사,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 등 기초적인 생활습관을 정립하지 않으면 어떤 시술이나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효과가 오래 가지 못한다.

◆다이어트는 성형이 아닌 생활의 변화
윤정수가 화보 촬영을 위해 준비한 옷이 배 때문에 맞지 않자 “안 잠긴다. 못 입겠다”고 고백한 장면은, 단순히 웃기기 위한 장면 그 이상이다. 지방흡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썼더라도, 생활이 따라주지 않으면 원하는 몸매를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성형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친 자기 관리다. 꾸준히 노력해야만 진짜 변화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