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관중 돌파했다… 올해 프로야구 평균 관중 수 '1위' 팀은?

2025-06-19 14:27

add remove print link

최다 매진 한화 이글스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600만 명 관중을 돌파한 가운데, 구단별 누적 관중 수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신한솔뱅크 KBO리그 두산과 롯데의 경기. / 뉴스1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신한솔뱅크 KBO리그 두산과 롯데의 경기. / 뉴스1

지난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가 시즌 일정 48.6%를 소화한 시점에서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구장(NC 다이노스-LG 트윈스), 사직구장(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KT 위즈-KIA 타이거즈), 고척스카이돔(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에서 열린 경기에 총 7만 758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KBO리그는 이날까지 이번 시즌 총 관중 수 604만 6360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소 경기인 350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넘어선 것이다.

구단별로 살펴보면 삼성 누적 관중 수가 약 88만 명으로 리그 1위에 올랐고, LG(약 76만 명), 두산(약 74만 명), 롯데(약 68만 명)가 뒤를 이었다.

SSG 랜더스(1만 7931명)와 KIA 타이거즈(1만 7050명), 한화 이글스(1만 6916명)까지 7개 구단이 1만 6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 수를 기록했으며 10개 구단 모두 평균 1만 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이어가고 있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한 팀은 한화로, 홈 36경기 중 무려 32경기에 만원 관중이 들었다. 한화는 지난 4월 13일부터 지난 5일까지 홈 2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해 KBO리그 홈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써내기도 했다.

연일 만원 관중을 기록 중인 한화는 지난 16일까지 41승 1무 27패, 승률 0.603을 기록하며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최근 5연승을 거두며 2위인 LG 트윈스(40승 2무 27패)를 0.5경기 차로 앞서 있다.

지난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끝난 뒤 6대0으로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끝난 뒤 6대0으로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앞서 지난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의 6연승을 저지하며 3위를 수성했다.

같은 날 대구에서는 삼성이 두산을 상대로 6-3 승리했고, 광주에서는 KIA가 KT wiz를 5-3으로 제압했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SSG에 3-2로 승을 거뒀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