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때렸다…아라크 중수로 공격
2025-06-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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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피폭 위험은 전혀 없다"

이스라엘군이 이란 아라크 중수로(重水爐)를 타격했다고 알자지라 등 중동 매체가 19일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수로는 원자로 시설의 일종으로, 이스라엘은 이란이 아라크 중수로에서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플루토늄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라크 중수로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 떨어져 있다.
이란 국영 TV는 “방사선 피폭의 위험은 전혀 없다. 공격 전 이미 대피 작업을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2분 이란 아라크 중수로 인근 주민에게 대피 권고를 내렸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항복 요구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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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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