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메가시티, 국가 미래전략”…조원휘 의장, 광역철도 확충 촉구

2025-06-20 17:50

add remove print link

대전시의회, 국가균형발전 위한 철도망 건의안 협의회서 상정
중부권 횡단철도 등 제5차 국가계획 반영 요청…정부 지원 강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4차 임시회 / 대전시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4차 임시회 / 대전시의회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그는 지난 19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해 관련 건의안을 상정하고 의결을 이끌었다.

조 의장은 이날 대전시의회를 대표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확충 촉구 건의안’을 공식 상정했다. 이 건의안은 대전·세종·충남·충북을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계획 변경 없는 추진과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충청내륙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조 의장은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이 국토의 불균형 해소와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며 “충청권 메가시티는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해법이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행정·재정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대전시의회 안건 외에도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와 지방재정 제도 개선 등 총 21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협의회는 이러한 공동 현안을 국회 및 중앙정부에 전달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반영을 촉구할 예정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