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장마철 재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선다

2025-06-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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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역 사전 점검으로 피해 최소화 목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구는 최근 사전대책회의를 열고 재해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광산구가 20일 송정1동에서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있다.
광산구가 20일 송정1동에서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도로 빗물받이, 지하차도 침수 방지시설, 저수지와 배수로 같은 수리 시설은 물론 산사태 우려 지역과 대형 공사장 등이다. 급경사지와 수방 자재 보유 현황도 꼼꼼히 살폈다.

◆긴급 대응체계 구축…현장 중심으로 대응 강화

광산구는 비상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수·하천 관련 부서 간 긴급 연락망을 정비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인력을 투입해 현장 예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선제적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점검과 신속 대응으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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