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팟 터졌네'…로또 1177회 당첨번호 1등 45억, 1·2등 같이 나온 곳 있다
2025-06-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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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7회 로또 추첨 번호 공개
경기 안양의 한 로또복권 판매점이 제1177회 로또 추첨에서 1등과 2등을 동시에 배출했다. 해당 점포는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에 위치한 '주택복권방'이다. 1등은 자동 구매로 나왔으며, 이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한 또 다른 게임은 2등에 당첨됐다. 동행복권은 2등의 구매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1177회 로또 당첨번호는 '3, 7, 15, 16, 19, 43'이며, 보너스 번호는 '21'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6명으로, 각각 45억7667만원씩을 받는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액수로, 앞선 1155회차의 1등 당첨금 40억6637만원보다 약 5억 원 이상 높다.
2등은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경우로, 총 75게임이 당첨됐다. 1게임당 지급액은 6102만원이다. 3등은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경우이며, 총 3111게임이 당첨돼 각 147만원씩 받는다. 4등은 4개 번호가 일치한 경우로, 15만7438게임이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다. 5등은 3개 번호 일치로 264만4128게임이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다.

1177회 1등 당첨자가 배출된 지역은 경기, 서울, 부산, 경남, 충북, 강원이다. 이들 지역은 로또복권 판매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으로, 특히 경기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판매점 수가 가장 많다. 경기에는 2212곳, 서울에는 1594곳, 경남 613곳, 부산 593곳, 충북 297곳, 강원 265곳의 판매점이 있다. 각 지역당 한 곳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
1177회 당첨자는 모두 자동 구매로 1등에 당첨됐다. 자동 당첨은 구매자의 운뿐 아니라 판매점의 위치와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 여겨진다.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기한 내 수령하지 않으면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이 금액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공익사업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