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다문화가정에 건강의 손길~중앙대병원, 이동 의료봉사 펼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난 20일 중앙대학교병원이 국민행복재단의 후원을 받아 장흥군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진 20여 명이 진료버스와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110여 명에게 엑스레이, 초음파, 혈액 등 다양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진 결과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비도 지원된다.

◆기관 협력 통한 복지 사각 해소

이번 봉사는 중앙대병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지방자치단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해 대상자 모집부터 통역, 진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연계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