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지역 현안 진단
2025-06-23 00:32
add remove print link
주요 사업 현장에서 문제점과 개선책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는 6월 18~19일 이틀간 대동면, 월야면, 손불면, 함평읍 일대의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관광·농촌개발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의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원들은 족욕장, 농촌마을 종합개발 부지, 저메탄 조사료 유통센터, 명품쑥 가공센터 등을 살피며 “주민 편의와 실효성이 높아져야 하며, 사업 이후 사후 관리와 공동체 중심 운영 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월야면 골재채취장, 도로 침하 구간, 남악소하천 정비사업 등 기반시설 현장을 돌아보며 “지역 환경 안전과 도로·하천의 근본적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 생활 현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또한 의원단은 외국인 노동자 숙소, 주포항, 해수찜 치유센터, 생활자원회수센터, 주차타워와 시가지 정비 현장 등도 빠짐없이 방문했다.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 개선과 운영 프로그램의 실효성 제고, 항포구의 재정비 필요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군비 지원 검토와 실질적 대책을 촉구했다.
이남오 의장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가 생기려면 현장에 답이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앵랑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또한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군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