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한마음” 전남농협,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앞장

2025-06-2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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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하우스부터 쌀나눔까지, 현장 속 온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본부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 지원의 날’ 행사를 통해 농촌 지원에 나섰다.

6월 20일, 나주시 오량동의 딸기 농가에서 임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묘종과 배지 수거, 하우스 정비를 도왔다.

이날 고향주부모임은 직접 만든 가래떡을 독거노인과 취약농가에 전달,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광범위한 동참, 지속적인 일손 지원 약속

‘농촌일손 집중 지원의 날’은 6월 10일부터 3주간 전국 농협이 일손 부족 농가를 돕는 프로젝트다. 전남농협은 양파·블루베리·감자 등 수확철마다 지역별로 맞춤 지원에 나서며, 대학생·기업·자원봉사자 등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

현재까지 4만 명 가까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농협은 앞으로도 품앗이, 지자체 연계, 대학생과의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업 현장의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이광일 본부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농촌 현장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협동과 나눔의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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